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온 세상에 부처의 자비가

(사진 :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온 세상에 부처의 자비를.)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모두 풀린 가운데4년 만에 마스크 없는 봉축법요식이 군포 사찰에서 일제히 열렸습니다.

법요식에서는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이라는 봉축 표어 아래 부처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오색 연등으로 뒤덮인 군포 수리사 대웅전 앞마당과 군포 중심상가에 위치한 정각사에서도 많은 신도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열렸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4년 만에 방역 제한없이 진행된 수리사 봉축 법요식에는 많은 불자들이 참석해 아기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을 기렸다.

중심상가 실내에 위치한 정각사(대한불교 조계종)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떡과 기념품 1200개가 모자랄 정도로 많은 신도들이 이 날 다녀갔다. 정각사 주지 정엄스님은 “공동체와 이웃을 위하는 마음이 바로 부처의 마음입니다”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파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부처님오신날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사흘의 황금연휴가 시작됐지만 전국의 사찰을 제외한 관광지는 비 소식과 함께 대체로 차분한 모습이었다. (군포뉴스 = 유성근기자)


(사진 : 군포 중심상가에 위치한 정각사 외부에 걸린 연등)


(사진 : 정각사(대한불교 조계종) 대웅전 안에 불자들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공양한 쌀이 가득하다)

(사진 : 천년고찰 수리사 대웅전에 걸린 연등)

(2023년 5월 29일 기사)

작성자 gbctv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