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째 맞는 반월호수 해맞이, 군포 고유 행사로 자리잡아
군포시 반월호수에서 오는 1월 1일 2025년 을사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2023년 1월 1일 처음 개최하여 내년 3회째를 맞이하는 반월호수 해맞이 행사에는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5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예년과 같이 사단법인 군포시새마을회가 주최·주관하고 군포시,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가 후원하며, 일출맞이 대북공연, 진도북춤,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와 새해 떡국 나눔으로 구성되었다.
주최자인 군포시새마을회(회장 서태연)는 “다년간 해맞이 행사를 주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을사년 첫날에도 시민들이 함께 모여 따뜻한 정과 희망찬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군포시에서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행사가 열리는 반월호수 수변공원에 안전요원 100여명을 배치하고 체계적 안전관리 및 질서 유지를 위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 갑진년 해맞이에 참가했던 한 시민은 “여러 사람들과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을 나누며 함께 어우러져 일출을 보니 가슴이 벅차올랐다. 군포시에 해맞이 행사가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 2025년에도 멋진 행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열리는 반월호수 해맞이 행사가 안전하고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을사년 새해에도 우리 시민들이 더욱 행복하고 소망하시는대로 이루시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군포뉴스=유성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