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부동 송정복합체육센터 1층에 위치한 송정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7월 사업 운영 개시를 앞두고 지난 5월 21일과 30일(송부동), 22일(군포2동), 28일(대야동) 각 동의 통장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주민 설명회를 실시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지역보건법」에 명시된 지역보건의료기관으로 읍·면·동마다 1개씩 설치 가능하며 소생활권 중심 ‘건강증진 기능 특화 보건기관’으로 진료와 예방접종 기능은 없으나 전문인력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상담 및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증진 전담 보건기관을 말한다. 송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21년 8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1월 준공되었으며, 정식 개소식 및 운영은 9월이나 7월 중 사전 시범운영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시범운영에 앞서 송정건강생활지원센터 소개와 운영 핵심 원리인 주민 참여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 주요내용으로는 송정건강생활지원센터의 역할과 기능, 기존 보건소와의 차이점, 사업운영 방향, 차별화된 건강생활지원센터 장비 소개, 주민참여 활동 사례 등을 공유했다.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정신건강 관련 사업 요구 등 현장에서 나온 주민의견과 5월 말까지 실시한 주민요구도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주민들이 주도하는 송정건강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군포뉴스=이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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