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에 반월호수 야외공연장에서 군포시 군포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군포아리랑보존회(회장 한영숙)가 주관하는 아리랑 축제가 열렸다. 군포아리랑보존회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과 지역의 군포아리랑을 통해 우리 전통을 이어가며, 지역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다.
이 행사에는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진학 국민의힘 군포시 당협위원장, 김인규 전 군포시장, 노재영 전 군포시장,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의원, 군포시의회 신경운 의원, 김명필 군포시 행정국장, 경기도 문화원연합회 부회장 김봉식 원장, 군포문화원 추군도 원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날 군포문화원이 출품한 [군포아리랑 3.31 만세운동]은 1919년 군포장역에서 일어난 3.31 만세운동을 주제로 군포아리랑과 접목하여 군포지역에서 일어났던 3.31 만세운동의 의미를 부각하고 해방의 기쁨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군포지역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무대구성은 1부 둔대농악 길놀이로 시선을 끌고 2부 한국무용 3부 3.31 만세운동(창극) 4부 대동놀이로 이루어졌다.
사회는 홍경호 군포문화원 사무국장이 진행했으며, 심사위원으로는 중앙대 박전열 교수, 문화재청 허용옥 위원, 성공회대학 문화대학원 김성진 교수가 참여했다. 주근동 군포문화원장은 “고증과정을 거쳐 준비한 무대이니 만큼 군포시민 여러분께서도 충분히 즐기셨고 의미를 새기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군포뉴스=유성근기자)
작성자 gbctv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