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깊어가는 가을 밤에 3천여명의 군포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제35회 시민의 날 및 기념음악회가 군포시민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산본로데오거리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는 제9회 군포독서대전, 평생학습축제, 생활문화축제, 공예문화축제,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 행사와 함께 진행된 것이다.
군포시는 하은호 시장 취임 후 지난해부터 개별적으로 진행됐던 가을 축제를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문화콘텐츠를 한 곳으로 집약하는 등 군포올래행복축제를 계획·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민체육광장에서 진행된 시민의 날 기념 축하공연은 개그맨 김경식과 OBS 김지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첫 공연자로 나온 밴드 노브레인의 열정적인 무대에 시민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띤 호응을 보였다.
인기 트롯가수 김혜연, 똑순이 김민희, 이지카이트, 미스터트롯 박건우, H1-KEY(하이키)의 무대와 LED 조명이 들어오는 의상을 입은 LED 트론댄스의 공연도 인상적이였다.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시민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한다.
많은 시민들이 동시에 열광했지만 군포교통자원봉사단을 비롯한 많은 봉사요원들의 헌신적인 질서유지 노력과 돋보이는 군포시민의식으로 사고없이 행사는 무사히 끝났다.
(군포뉴스=유성근 기자) (2023년 10월 7일 기사)
작성자 gbctv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