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요청하면 돌봄,가사,병원동행,심리지원 등 일상 서비스 제공
기존 아동,노인에서 청장년돌봄으로 서비스 확대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7월부터 2024년 일상돌봄서비스 이용자 발굴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모집 중인 군포시 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독립적 일상생활이 곤란한 경우,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자립이 필요한 경우, 자립 준비 청년 등 돌봄이 필요한 청년이나 중장년(19세~64세),질병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 돌봄 청년(13세~39세)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재가 돌봄·가사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군포시에서 제공하는 ‘기본 서비스’는 돌봄과 가사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A형(기본 돌봄형, 월 36시간), C형(추가 돌봄형, 월 72시간)과 가사만 제공하는 B-1형(기본 가사형, 월 12시간), B-2(추가 가사형, 월 24시간)으로 나뉘며, 특화 서비스는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대상을 위한 식사·영양 관리,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위한 병원동행 등 서비스다. 이용 희망자는 본인이 원하는 욕구에 맞추어 기본서비스와 특화서비스를 선택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유형에 따라 최대 2개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포시는 일상돌봄서비스 동 담당자 교육(5.31.), 사업 설명 및 이용자 발굴을 위한 간담회(6.13.),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분과별 회의 홍보(6.20, 6.27.) 등을 실시하여 서비스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최대한 가동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했다.
복지정책과 오숙 과장은 “기존 돌봄 서비스는 아동과 노인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중장년 등 돌봄 서비스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으나 2024년 6월 말부터 추진 중인 군포시 일상돌봄서비스는 서비스 사각지대인 돌봄 필요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민간기관 추천 연계 방식’을 통해 기존의 선발방식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한계를 극복하는 서비스로 이용자 모집에 앞서 빈틈없고 유기적인 ‘공공민간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간담회를 통해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보다 발전된 복지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군포뉴스=이정미기자)